[Verse 1]길꼬랑에 툭 떨어진 알밤때기 하나 주서들고초등학교 동창내기, 코흘리개 시절 그 고향 생각하네참 수말시럽게 야무지고 착했던 그 시절 동무들가을바람 불어오면 여럽다고 부끄럼 타던 순수했던 날들내 가슴팍에 박힌 푸르른 청춘이 가을 알밤처럼 익어가네[Chorus]지금은 화순 이양면 강성리 소리실 옛 친구들아하늘이 준 인연인 줄 알았더니 세월 흘러 다 흩어졌어도가을 알밤 볼 때마다 삼삼하게 떠오르는 내 청춘의 한 자락그 시절 정다웠던 예쁜 눈망울이 오늘도 화상처럼 아른거리네[Verse 2]여자 마음은 몰라요 미소 뒤에 숨긴 서리용암산 봉우리 아래 들썩이던 오십 년 전 닭서리 추억그때 알았더면 백년손님 씨암탉을 대놓고 잡았을 것인디그 집 사위 될 팔자가 아니였으니 미련 없이 돌아서 가네가을날의 추억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