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tro]
(잔잔한 수영강 물결 소리 위로 애달픈 아코디언과 블루스 기타가 따뜻하게 시작된다)
[Verse 1]
광안역서 내려가꼬 수영강변 걸을 때면
휴먼브릿지 범선 다리 위로 강바람이 불어오는디
60년 전 코흘리개 초중 구년 동창생 시절
내 가슴 설레게 만든 고운 그 시절 소녀가 생각나네
[Chorus]
발에서 무릎, 허리 지나 가슴으로 툭 떨어진 추억
머리로 재고 따지는 세상 계산은 싹 지웠는디
지나간 기나긴 세월을 애틋하게 적분해 보니
내 가슴속엔 시그마 효과로 아련한 그리움만 터지네
[Verse 2]
수영 팔도시장 지나 비치그린 우리 집 마당 밟으니
발바닥 땀방울만큼 내 마음이 참말로 홀가분하요
좋은 길을 발로 걸으면 이리 마음이 편해지는 거슬
그리운 옛 동무 생각하며 밤바다를 묵묵히 바라보네
[Chorus]
발에서 무릎, 허리 지나 가슴으로 툭 떨어진 추억
머리로 재고 따지는 세상 계산은 싹 지웠는디
지나간 기나긴 세월을 애틋하게 적분해 보니
내 가슴속엔 시그마 효과로 아련한 그리움만 터지네
[Outro]
천국 문지기 베드로 행님이 발바닥 검사하는 날
나 당당하게 오늘 걸어온 정직한 굳은살 보여줄라요
그리운 내 어릴 적 동무야, 건강하게 잘 지내라잉...
(블루스 기타 솔로가 잔잔하게 여운을 남기며 페이드아웃)
1970s Korean retro mellow blues rock, slow minor blues, sad accordion, weeping electric guitar, deep emotional husky male vocal, romantic night sea mood